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는 16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최종심사 결과 지난 9일 통과돼 본격적인 박물관 건립에 들어 간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16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최종심사 결과 지난 9일 통과돼 본격적인 박물관 건립에 들어 간다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이 박물관 설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평택시청]](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11146/art_16370485995397_dee3c6.jpg)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평택의 역사를 특화한 전시기획과 주한미군 대상의 교육을 통해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공간을 강조한 평택박물관은 이번 사전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받아 박물관 건립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섰다.
평택박물관은 전시뿐만 아니라 교육프로그램 구성과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이자 다양한 연령층이 다가갈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건축적인 부분까지 꼼꼼하게 신경 쓸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의 역사를 담는 그릇이자 우리 아이들의 교육 장소”라며 “세계 최대 미군기지에서 근무하는 미군과 가족들에게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다음 해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시작으로 행정절차를 진행해 예산을 확보하고 전시기획을 위한 연구와 박물관 자료 수집 등 양질의 박물관 건립을 위해 착실히 준비해 오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