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겨울철 유도선 화재 예방 점검 마쳐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해상을 운항하는 유도선 14척에 대한 화재 예방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8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에 따라 바다를 찾아 유도선에 탑승하는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견되기 때문이다.

 

해경은 ▲선박 내 화재 취약 부분 확인 ▲유도선 내 소화기 비치 및 관리 상태 ▲사업자 및 종사자 안전 운항 지침 숙지 및 사고 대처 능력 확인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한 손소독제 비치 여부 확인 등을 진행했다. 

 

평택해경은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는 투척용 소화기와 사고 대처 요령이 적혀 있는 안전 수칙 스티커를 무료로 제공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겨울철에 기온이 내려가면서 선박 내에서 화재 위험이 높은 난방 장치를 집중 점검하고 소화 설비 작동 상태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유도선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및 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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