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 꾸준히 증가세 유지

11월 기준 지난해 대비 18%↑, 2019년 대비 28%↑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26일 지난달까지 평택·당진항 항만운영실적 집계결과 컨테이너 물동량이 84만6797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지난해 동기 (71만8672TEU) 대비 약18% 증가했다고 밝혔다. 

 

평택해수청에 따르면 이는 지난 2019년 11월(65만8988TEU) 컨테이너 물동량과 비교해도 28% 증가한 것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중국항로(경당항~웨이팡항) 추가개설 및 상해항로 대형 컨테이너선 투입 등의 영향으로 컨테이너 물동량은 꾸준한 증가폭을 유지하고 있다.   
   
액체화물은 지난해 동기(2487만2000t) 대비 18% 증가한 2935만6000t, 차량 및 그 부품은 지난해 동기 (1279만9000t) 대비 8.6% 증가한 1390만9000t을 기록했고 철재류가 지난해 동기(4199만9000t) 대비 2.1% 증가한 4290만1000t을 기록했다. 
   
전체 물동량은 전년동기(9743만5000t) 대비 9.2% 증가한 1억638만7000t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2019년(1억344만5000t)과 비교해도 2.8%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조규동 항만물류과장은“총 물동량 및 컨테이너 물동량이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도와 비교하더라도 증가폭을 유지하는 것은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물류환경 개선, 부두 운영사 및 선사와의 원활한 협조 등 항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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