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총력 대응

안전운전의무 위반행위 근절 활동 추진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경찰서는 21일부터 다음 달 20일부터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총력 대응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총력 대응은 지난해 5년 연속 교통사고 사망자가 감소하는 기조를 유지했으나 올해 들어 급증한 사망사고가 급증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다.

 

22일 현재 지역 내 교통사고는 1100여 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기 10%가량 증가했고 그중 사망자는 7명으로 75% 급증했다.  
 
사망사고 급증의 원인 분석결과, 졸음운전·전방주시태만 등 안전운전의무 불이행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평택경찰서는 오후·일몰 시간대 및 교통사고 다발시간대 등 취약시간 위주로 가용경력과 장비를 집중해 도로변 거점 및 순찰 ▲이동식 무인단속팀 사고다발지역 배치 ▲교통법규 홍보 활동으로 운전자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주요 법규위반 단속 등 현장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평택시는 전체 외국인의 1.4%에 육박하는 2만4000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만큼 외국인에 대한 교통 등 생활 밀접 기초질서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에도 대처하고 있다.

 

경찰은 지역 내 ‘모든’ 운전자들이 교통법규 준수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안전수칙과 주요 사고사례에 대해 다국어를 활용한 홍보물을 제작해 지역 내 인력사무소·배달 대행업체 ·운수업체 등에 전파하고 ‘취약지역’에 플래카드를 게시하는 등 전방위 교육·홍보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경찰은 ▲환기를 통한 산소공급△졸음방지에 도움 되는 먹거리준비 ▲졸릴 때 운전하지 않고 충분히 휴식하기 ▲아침식사를 하거나 과식 피하기 등 졸음 예방법을 통해 자신과 다른 사람의 생명·신체를 지키기 위한 안전운전에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평택 경찰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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