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복지大 김윤호 학생,  의지·보조기 기사 국가시험 전국 수석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국립한국복지대학교는 22일 김윤호 의료보장구과 학생이 2021년 제22회 의지·보조기 기사 국가시험에서 310점 만점에 288점(92.9점/100점 환산기준)을 획득해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복지대 의료보장구과는 지난 2002년 국립대학에 최초로 설립해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국가시험 전국 수석을 배출했으며 이번 2021년 국가시험에서 합격률 90%를 달성해 국내 최고의 학과임을 증명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주관한 제22회 의지·보조기 기사 국가시험은 전체 145명의 응시자 중,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을 포함해 최종 66명이 합격해 평균 45.5%의 합격률을 보였다.

 

국가자격증인 의지·보조기 기사는 신체 일부를 잃거나 신체 기능을 손상했을 때 재활을 위한 의지 보조기(보장구)를 고안, 제작, 수리, 판매 등을 통해 장애인과 재활보조기구가 필요한 사람들의 재활을 돕는 전문가다.

 

복지대 의료보장구학과는 학과 졸업 시 ‘의지·보조기 기사’와 재학 중 또는 졸업 후 국가자격인 ‘보조공학사’를 취득할 수 있도록 국내 최고의 교수진과 세계적인 첨단 실험 실습 기자재를 갖추고 있다. 

 

또 서울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 등 우수 산업체들과 산학협력(MOU)을 체결해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조병모 의료보장구과 학과장은“학생의 노력과 대학 및 학과 구성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더해져 의지·보조기 기사 국가시험에서 최고의 합격률과 수석 합격자를 배출했다”며 “의미 있는 결과에 학생과 구성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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