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1월 컨 물동량, 전년 동기 20%↑, 2020년 대비 50%↑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1월 한달 평택·당진항 항만운영실적 집계결과 컨테이너 물동량이 8만7129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지난해 동기(7만2897TEU) 대비 약20% 증가했다고 밝혔다. 

 

25일 평택해수청에 따르면 이는 지난 2020년도 같은 동기(5만8037TEU)와 비교해도 약50% 증가한 것으로 컨테이너 물동량이 2년 연속 큰 폭으로 늘어난 것.

 

전체 화물량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지난해엔  2020년도 같은 기간(986만3000t) 대비 2.5% 증가한 1011만4000t을 기록했고 2022년도엔 지난해 동기 대비 9% 증가한 1105만9000t을 기록했다. 

 

액체화물은 지난해 동기(338만t) 대비 2.4% 감소한 330만t, 철재류는 지난해 동기(372만9000t) 16% 증가한 432만6000t을 기록했다.

 

자동차 물동량은 지난해 동기(12만6000대) 13% 증가한 14만2000대를 기록해 전체 물동량 증가에 기여했다.

 

조규동 항만물류과장은“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화물 물동량이 2021년도에 회복세로 돌아서고 2022년 1월도 화물량이 증가해 올 한해 활기차게 시작했다”며 “올해에도 항만 물류 개선에 힘써 증가세가 지속 될 수 있도록 항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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