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조난선 구조 실제 기동 훈련

최상의 구조대응 태세 위한 훈련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 평택항만 방도 인근해상에서‘조난선 구조 실제 기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1일 해경에 따르면 300t급 중형함정 등 4척이 동원된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기관고장 등 손상을 입어 자력항해가 불가한 선박을 구조, 함정 예인능력을 향상시키고 최상의 구조대응 태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평택해경 관할 해상에서 지난 2019년부터 최근 3년간 레저보트를 포함해 320척의 조난선이 발생했으며 단순 사고 등을 제외하고 총 96척을 해양경찰 경비함정이 안전해역까지 예인했다.

 

유형별로는 ▲기관고장(엔진고장) 61건 ▲운항저해(연료고갈) 17건 ▲어망감김 12건 ▲기타(화재, 좌초) 6건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봄철 수상레저객 증가에 따라 수상레저기구 연료고갈, 정비 불량 등의 사유로 해상에서 조난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출항 전 점검을 철저 해달라”며 “지속적인 실제 기동훈련을 통해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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