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낚시어선 선박안전진단 서비스 실시 

오는 25일부터 KOMSA 인천지사와 합동으로 기관설비 등 진단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는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인천지사와 합동으로 화성시 전곡항에서 낚시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무상 선박안전진단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무상서비스는 동절기 사용하지 않았던 선박 연료유, 냉각수, 배기관 고온부의 방열조치, 배터리 등 엔진 및 전기설비와 함께 봄철 해상 활동에 대비한 항해등, 기적, 무선설비 작동 상태도 진단할 예정이다. 

 

또 낚시어선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자율 점검 방법을 홍보하고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담은 안내서와 홍보물품(투척용‧분말 소화기, 낚시어선 안전수칙 QR코드 스티커, 코로나 19방역 물품)도 무료로 배부한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경기남부, 충남북부 해상에서 최근 3년간 71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했는데 그 중 기관고장 33건(46%)이 가장 빈도가 높았다.

 

유형별로는 ▲기관고장 33건 ▲부유물감김 16건 ▲추진기고장 4건 ▲기타(좌초 등) 18건 등이 발생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기관 고장 선박은 봄철 농무기에 충돌 등 2차 사고의 위험성이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진단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무상점검 서비스 및 안전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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