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소방서 오는 5월 말까지 봄철 화재 예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21일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예방 추진 대책은 건조한 기후에 야외활동 증가 등으로 화재발생위험이 증가함에 따라서다.

 

소방청 통계에 최근 5년간(2017년~2021년) 총 783건의 화재 중 봄철(3~5월)에 발생한 화재는 25.4%를 차지했으며 일 평균 화재 건수는 29.1건으로 연중 평균보다 3.9건이 많은 수치다. 

 

실제 지난 4일 울진·삼척 산불을 시작으로 동시다발적인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대한민국 역대 최장·최대 피해를 기록했다.

 

이에 소방서는 봄철 건조하고 강풍이 잦은 계절적 특성과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생활공간 제공을 위해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게 됐다. 

 

계획으로는 ▲들불 및 산불 화재예방 관련 교육 홍보 강화 ▲공사장 화재예방 및 특별조사 ▲선거관련시설 화재예방대책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대상 자율점검 ▲코로나19 관련 시설 안전점검 ▲취약계층 주거시설 화재안전컨설팅 ▲어린이날·석가탄신일 관련 행사장 화재예방대책 추진 등이다.

 

김승남  서장은 “건조한 대기에 강한 바람이 지속되는 봄철은 작은 불씨로도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들도 봄철 화재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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