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는 이달부터 경기 안산 대부도에서 충남 서산시 대산항까지 해양오염 예방 활동을 위해 신규 명예 해양환경감시원을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평택해양경찰서 전경[사진=평택해경]](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20312/art_16481080605549_29c8f8.jpg)
24일 해경에 따르면 명예 해양환경감시원 모집은 지난해 3월부터 해양환경에 많은 관심과 전문성을 가진 국민을 대상으로 시작해 올해까지 총 124명을 위촉했다.
명예 해양환경감시원은 지속적으로 해양환경을 감시하고 지난해 6월 3일 바다의 날 기념 민관합동 수중·연안 정화활동을 실시하는 등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주된 임무로는 ▲오염물질 해양배출 등 해양환경 저해행위에 대한 감시 및 신고 ▲해안가 또는 해역에 방치된 폐기물의 수거 ▲해양환경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및 반영 건의 등의 임무가 있다.
우수한 활동을 한 명예감시원은 올해의 명예감시원으로 선정돼 해양경찰청장상 및 부상품이 수여된다.
신청 조건은 △해양환경의 보전·관리, 해양오염방지 활동 민간단체 회원 또는 1년 이상 경력자 △해양환경 관련 연구‧행정업무 종사자, 수협 임직원 및 어촌계장 등이다.
신청 방법은 평택해경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있는 신청서 및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작성 후 이메일 또는 우편(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서동대로 437-27, 해양오염방제과 031-8046-2597)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매월 말 개별 통보한다.
김한중 해양오염방제과장은“명예 해양환경감시원 주도로 해양환경보전 실천 운동이 확산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명예 해양환경감시원과 함께 해양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