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상반기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 추진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개, 고양이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30일 시에 따르면 광견병은 Rabies virus에 의해 모든 온혈동물에서 뇌염, 신경증상 등 중추신경계 이상을 일으켜 발병할 경우 대부분 죽게 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사람에서는 물 마시는 것을 무서워하게 돼 공수병이라고도 하고 제3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돼 있으며 동물에서의 광견병은 제2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시에서는 3개월령 이상 된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 2회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개, 고양이 등은 이번 상반기 일제접종기간 동안 접종대행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예방접종(예방백신은 시에서 무료공급, 진료비 5000원 본인 부담)을 받을 수 있다.

 

접종 대행 동물병원은 평택시 누리집(알림마당 > 시정소식 >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동물병원이 없는 읍면동 지역은 순회접종 일정에 따라 담당 수의사가 마을별로 방문해 무료접종을 실시하며 자세한 일정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접종은 반려동물의 건강뿐만 아니라 시민분들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접종”이라며 “반려동물에 대해 예방접종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3-30-3


포토라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