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동 미래발전전략 토론회 열려…평택국제중앙시장 주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금요포럼이 지난 2일 평택시 신장동 한 상가에서 ‘신장동 미래발전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송탄지구국제화혁신위원회와 평택국제중앙시장상인회(회장 정창무)가 주관했다.

 

이 자리에는 이관우, 권현미 시의원과 김종기.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 권영대 고문, 백승종 역사학자, 윤시관 문화재 지키기시민연대 상임대표, 전명수 평택시민환경연대 공동대표, 장승재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장, 최홍성 평택안성흥사단 회장, 차화열 평택항발전협의회장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인사말에 나선 이관우 의원은 “열정적인 여러분들의 제안과 개발에 대한 그림을 그리지 않는다면 영원히 구도심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며 “신재생을 도시 재생을 위한 열정적으로 임해 주시는 것에 대해 존경을 표한다”고 인사했다.

 

권현미 의원은 “많은분들이 훌륭한 생각을 가지고 논의를 하면 할수록 그 지역은 잘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좋은 말 잘 듣고 새겨들어 큰 그림에 도움일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론회 기조 발제에서 정창무 회장은 “지금 186억 규모의 공모 사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110억 정도 들어가는 글로벌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 ”이라며 “저희 들만의 신장동이 아닌 외부에서 보는 시각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 회장은 진행 중인 글로벌커뮤니티센터 조성, 신장개업 국제상가 조성, 주거복지 실현사업 등 ‘신장동 미래발전 전략 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신장동 320-7번지 일원에 조성될 글러벌커뮤니티 센터는 문화복합공간, 주차장 등 다국적 다문화를 아우르는 앵커시설로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기대효과로는 지역 내 다양한 주체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문화 허브 및 거점공간, 지역주민 및 신장동을 찾는 방문객 편의 제공 및 주차난 해소 등이다.

 

마무리 단계라고 설명한 ‘신장개업 국제상가’ 조성은 지역 내 상가를 매입해 저렴한 임대료(주변시세 80%이하)로 임대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협동조합 설립을 유도해 신장개업의 공동창출을 지속적 수익모델을 발굴하고 시가 직접 건물주가 돼 임대료 걱정 없는 상생협력상가 제공을 기대하고 있다.

 

주거복지 실현사업으로는 주택개량지원, 안심하고 안심되는 마을 만들기, 신장 행복나눔 주거복지센터 조성 등이 있다고 정 회장을 설명했다.

 

기조 발제에 이은 토론회에서 장승재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장은 “상품이 좋으면 오지 말라고 해도 온다”며 “좋은 상품 좋은 프로그램 등을 만들어 많이 알려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차화열 평택항발전협의회장은 “내국인 외국인 등 송탄 신장동에 맞는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미군들과 함께 생활하는 지역 특성상 한미 문화에 큰 장점이 있다. 콘텐츠를 명확히 개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포토라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