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해양오염 대비 방제대책본부 운영 훈련 실시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7개 관계기관과 비대면 도상훈련 시도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지난 12일 오후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평택해양수산청 등 7개 관계기관과 방제대책본부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3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광역본부와 지역본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간 영상회의를 처음으로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해 방제대책본부 구성원간 역할을 점검함으로써 대규모 오염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뒀다. 

 

훈련절차는 사고 선박에서 다량의 기름이 바다로 유출되고 있는 상황을 가정해 유출유 확산 예측 및 선박사고정보, 갯벌 등 환경 민감자원 파악, 사고초기 방제전략 수립, 초동조치, 해상 및 해안방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상황판단 및 보고, 사고 전파, 응급조치, 방제세력동원, 방제전략 수립, 언론 브리핑 등 과거 관내 실제 오염사고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보완사항을 훈련에 반영, 완성도를 높였다. 

 

서정원 서장은“해상방제 책임기관으로서 선제적인 예방과 신속한 사고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해양환경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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