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김기성 평택시장 예비후보…"검증된 일꾼, 시민 열망 반드시 실현"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3선 시의원을 지냈으며 부의장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김기성 평택시장 예비후보가 13일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먼저 김기성 예비후보는 “저는 평택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30여년동안 노동운동, 환경운동, 시민사회운동, 경영활동, 3선 시의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다”며 “저의 활동에는 언제나 평택 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이 자리 잡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후보는 “지금 평택은 국제화 중심도시로 부각되면서 인구 56만을 넘어 60만에 육박하는 대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그러나 교육, 의료, 문화와 복지, 생활체육 등의 분야에서 보이는 사회적 인프라 구축은 인구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기업들과 증가하는 인구로 예산과 경제 규모는 커지고 있지만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주머니는 사정은 어려워지고 지역 주민이 원하는 일자리는 제대로 공급되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남부, 북부, 서부 지역 간 불균형은 심화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평택은 외적 성장만큼 내정 성장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에 시민은 시정의 변화와 혁신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고 이러한 요구와 열망을 반영하고 실현해 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 평택을 이끌어 줄 것을 원하고 있다”고 자신이 적임자임을 알렸다.

 

이어 “평택의 성장은 외형에서 내적으로 문화는 양에서 질로, 복지는 방만에서 집중으로, 교육은 차등에서 평등으로 환경은 수동에서 능동으로 중심을 바꿔줘야 한다”며 시의 미래 방향을 설명했다.

 

김 후보는 “저는 시민중심, 미래중심, 문화중심, 교육중심, 행복중심 5대 비전을 바탕으로 한 9대 핵심정책과 150개의 약속을 실행해 ‘중심이 확실한, 살맛 나는 평택’을 받드시 실현 하겠다”고 약속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그는 “저는 평택지역과 시민들의 열망을 지역 차원에서 반영하고 실현해낼 수 있는 정치적 역량을 갖춘 준비되고 검증된 일꾼”이라며 “저에게 힘과 기회를 달라. 새로운 평택에 대한 시민의 욕구와 열망을 반드시 실현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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