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 업무지원 종료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소방서(서장 김승남)는 지난 2월 21일부터 평택의용소방대원들이 공휴일을 반납하고 쉴새 없이 운영한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가 61일 만에 업무지원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29일 소방서에 따르면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란 지난 2월 재택치료자가 폭증하면서 시·군에서 마련한 상담 인력으로는 민원 대응이 어렵게 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평택소방서에서 응급처치교육과 전문강사 경력 등을 갖춘 여성의용소방대원을 배치해 재택치료 환자들의 상담을 도맡아 운영한 제도다.

 

이번 재택치료 상담센터는 122명의 평택의용소방대원들이 2명씩 조를 이뤄 교대로 근무했으며 총 3765건의 상담 건수를 기록했다. 

 

이는 하루평균 61.7건의 상담을 실시한 셈이다. 

 

문의유형을 살펴보면 진료 상담 및 약 처방 관련이 상담이 2727건(72.4%)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으며 격리 해제 관련 문의(11%), 외출 등 생활 관련 문의(2.4%), 기타(14.2%)으로 순으로 집계됐다.

 

김승남 서장은 “주말과 공휴일을 반납하고 공익을 위해 상담업무를 지원해주신 평택 의용소방대원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국민의 공익을 위해서라면 지금까지 받은 신뢰에 보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포토라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