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충돌선박 발생 가상 불시기동훈련 실시

입파도 인근 낚시어선 충돌 가상, 지역구조본부 운영 훈련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10일 오후 화성시 입파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화물선이 충돌한 상황을 가정한 불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1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해상 선박 사고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지역구조본부 운영 및 상황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고 신고 접수 ▲경찰관 비상 소집 및 경비함정 출동 ▲지역구조본부 가동 ▲해상 인명 구조 ▲해상 및 수중 수색 ▲해양오염 방제 ▲사고 해역 통제 ▲사후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항해 중인 낚싯배가 충돌로 인해 많은 사람이 바다로 빠진 상황을 가상해 바다와 수중에서 인명을 신속히 구조하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지속적인 불시 훈련을 통해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해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겠다”며 “실제 상황에서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상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양사고 대응체제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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