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모터보트 음주운항 60대 남성 적발 

당진시 비경도 인근 모터보트 혈중알코올 농도 0.078%로 운항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수상레저안전법(주취 중 조종금지) 위반 혐의로 모터보트 운항자 60대 남성 A 씨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5일 오후 3시 48분쯤 충남 당진시 비경도 인근 해상에서 음주 상태로 모터보트(승선원 3명)를 운항한 혐의로 적발됐다.

 

당초 해경은 연료가 고갈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해당 모터보트에 유류 수급을 했으나 자력 항해가 불가해 민간구조선을 이용 삼길포항으로 예인했다. 

 

예인 후 해경은 A 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시도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78% 상태임을 확인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음주 운항은 소중한 생명과 재산의 위협을 초래할 수 있는 중대 범죄로 수상레저 활동 중 절대 해서는 안된다”며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한 수상레저 활동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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