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30일 감염병 위기단계가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비상 방역대책반을 선제적으로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평택시청]](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20626/art_1656574034517_b54bf1.jpg)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가동된 비상방역대책반은 24시간 상시 감시·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시에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하면 즉시 격리 조치하고, 기초역학조사 실시, 국가지정 격리병상 이송 및 검사를 수행하게 된다.
‘원숭이두창’(Monkeypox)은 지난 1970년대부터 중·서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발병한 풍토병으로 혈액, 피부, 체액 등 직접접촉으로 주로 감염되며 5일~21일간 잠복기를 거쳐 발열·근육통, 발진, 수포, 농포가 나타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일 21일 이내 원숭이두창 발생 국가에 방문했거나 확진 또는 의심환자와 접촉해 의심증상이 있으면 송탄보건소 (031-8024-7236) 또는 133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