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배다리도서관, '소년을 읽다' 서현숙 저자 초청 강연 연다

시민독서운동 ‘책 읽는 평택’ 사업 일곱 번째 저자 강연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 배다리도서관에서 다음 달 11일 오후 7시 시민독서운동 ‘책 읽는 평택’ 사업 일곱 번째 저자 강연이 열린다.

 

26일 도서관에 따르면 평택시가 선정한 10대 도서 중 하나인 ‘소년을 읽다’는 국어 교사인 저자가 책을 통해 소년원의 소년들과 의미 있는 인연을 맺게 된 일 년 동안의 성장 기록이다. 

 

저자는 사계절이 지나는 동안 소년원에서 함께 책을 읽으며 갇힌 세계 너머로 그들을 안내했다. 

 

비록 죄를 지은 소년들이지만 그들도 우리의 이웃으로 사회의 구성원으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이고 사람을 살아가게 하는 힘은 역시 ‘사람’임을 이야기한다.

 

저자 서현숙은 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지난 2019년 우연히 소년원에서 국어 수업을 하게 됐고 소년원 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었다. 

 

‘2020 청소년 책의 해’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책 읽는 소년원’을 꾸려나갔다. 지은 책으로는 ‘독서동아리 100개면 학교가 바뀐다’ (공저)가 있다.

 

‘소년을 읽다’ 강연을 통해 저자가 소년들과 함께 했던 환대의 경험을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은 도서관 누리집으로 신청 가능하며 당일 참여도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도서관 누리집(www.ptlib.go.kr) 및 배다리도서관(031-8024-5467/549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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