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폭염대비 건강취약계층 안전한 여름나기 건강관리 강화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는 5일 의료취약계층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 5360가구를 대상으로 폭염 대비 방문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문 인력 간호사 등 12명으로 구성된 방문 보건인력을 지역 맞춤형 담당제로 편성해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가구와 경로당을 방문해 폭염 시 건강 행동을 위한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방문에서는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를 통해 건강상태 모니터링과 냉방기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무더위에 장기간 노출된 경우 온열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으니 되도록 기온이 높은 낮 시간에는 야외활동을 피하거나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고, 갈증을 느끼기 이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폭염 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가능한 위험시간대(오후 12시~오후 5시) 활동을 줄이고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할 것 등을 안내했다.

 

홀몸노인들에게는 전화와 문자를 통해 폭염 대비 건강수칙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응급상황 시 119연락과 응급처치 요령을 교육하여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무더위가 더욱 심해지면서 홀몸노인과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폭염에 취약한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는 등 건강 취약계층 대상 방문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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