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입파도 인근 침수 모터보트에서 4명 구조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지난 28일 오후 3시 28분쯤 경기 화성시 입파도 인근 해상에서 침수 중인 모터보트에 탄 4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29일 평택해경에 따르면 입파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활동 중인 모터보트(1.8t, FRP, 200마력, 승선원 4명)에 물이 차고 있다고 인근 경비정(P-108정)에 신고했다.

 

이에 평택해경 경비정(P-108정), 대부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 방제21정, 민간구조선 등을 현장으로 이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정은 연료밸브를 차단했고 배수펌프를 가동하며 예인해 화성시 전곡항까지 이동 후 오후 6시 55분쯤 안전지대로 옮겨졌다. 

 

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 해양오염 예찰을 실시했으며 선박의 침수원인을 찾고 침수를 막기 위해 평택해경 구조대가 입수해 선체를 살피고 리프트백도 설치했다.

 

평택해경은 모터보트는 전곡항을 출항해 입파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 활동 중 오후 3시쯤 좌현 및 어창에서 원인 미상의 침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 발생 직후 침수 선박의 구조요청이 적절한 시기에 이뤄져 구조가 빨랐다” 며 “해상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지체없이 긴급전화로 신고해 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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