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수청, 가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 시행

안전취약선박 집중관리로 인명피해사고 예방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은 1일부터 오은 11월 30일까지 가을철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평택해수청에 따르면 가을철은 성어기 조업활동 및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 등으로 선박교통량이 증가하고 태풍에 따른 강풍과 높은 파도로 인해 해양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계절이다.

 

이에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국제여객선 특별점검을 통해 구명·소화설비 관리상태 및 승무원의 비상대응역량을 사전에 점검하고 고선령 선박 및 위험물 운송선박 등 안전취약선박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전반을 집중점검할 계획이다.

 

또 태풍이 오기 전 항만시설물 등에 대해 사전점검을 강화하고 선박종사자 대상으로 항해 중 경계철저, 졸음·음주운항 금지 등 안전한 바다이용을 위한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홍보해 해양안전 의식제고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평택해수청 관계자는“가을철 태풍 등 기상악화에 따른 재난상황에 적극 대비하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안전한 평택·당진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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