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8군, '대한민국 장병-미 장병' 합동 기동훈련 실시 밝혀

미 캘리포니아 국립육군훈련센터에서…시가지전투전술, 기습훈련, 장거리 사격 임무 절차 등 훈련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미8군 (k6 캠프 험프리스) 은 대한민국 육군 장병들과 미군 장병들이 지난 20일 미 캘리포니아 국립육군훈련센터 (이하 NTC: National Training Center)에서 합동 기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1일 8군에 따르면 한국군 장병들의 NTC훈련 기간 동안 훈련 과정에 협조하고 한국군 부대에 지원반을 파견했으며 제5보안군지원여단(5th Security Force Assistance Brigade)의 고문단은 한미 양국 군의 상호 운용성 강화를 위해 훈련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국군 부대는 NTC에서 시가지전투전술, 기습훈련, 장거리 사격 임무 절차, 실사격 훈련, MEDEVAC (의무후송훈련) 절차를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대한민국 육군은 매년 정기적으로 일부 부대를 NTC로 전개해 미군과의 상호 운용성과 전투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수행해오고 있다.

 

한국군과 미군 간의 협력은 궁극적으로 한미 동맹 강화를 목표로 하며 이는 미 육군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다.

 

NTC는 캘리포니아의 고지대 사막 지역의 포트 어윈 (Fort Irwin) 내 별도 구역에 조성돼 있으며 엄격히 통제된 환경에서 실제적인 군사 훈련이 가능하다.  

 

NTC는 규모가 1000 평방 마일 (2590 km2) 에 달해 다양한 기동 및 실전 훈련을 수행할 수 있는 대규모 훈련 시설이다.


포토라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