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민관 합동 해상화학사고 대응훈련 실시

평택지역 민간방제세력과 재난적 해상 화학사고 공동대응 역량 제고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14일 오전 평택항 인근 해상에서 해상 화학사고 대비 및 민간세력과 협력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민관 합동 해상화학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5일 해경에 따르면 훈련은 선박에서 기름저장시설로 화학물질 이송 중 폭발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고 가정 소방 및 화학물질 사고대응기관 등 관계기관, 민간 등 9개 기관 70여명, 해경 경비함정 등 선박 7척이 동원됐다. 

 

훈련 내용은 ▲유출된 화학물질의 물질정보 파악 ▲오염물질 탐지 결과에 따른 경계구역 설정 ▲대응 전략 수립 ▲화학사고 대응 장비·자재를 활용한 인명구조 및 사고대응 ▲화재 발생에 따른 화재진압으로 이뤄졌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대규모 해상 화학물질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 화재·폭발의 위험 및 피해가 광범위하게 커지는 만큼 기관과 민간의 협력체계 구축돼 있어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적 해상화학사고 대응역량을 한층 더 향상 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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