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탄면 내천지구 재해 예방 TF팀, 추진 보고회 열어 주민들에 상황 설명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서탄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선향)에서 21일 서탄면 내천지구 재해 예방 TF팀이 추진 주민보고회를 갖고 주민들에게 상황을 알렸다.

 

보고회에는 이관우 시의회 부의장, 이종원 시의원, 홍기원(더민주 평택갑) 의원 주남석 보좌관과 시 관계자, 농어촌공사 관계자, 이규남 내천2리 이장 등 주민들이 함께했다.

 

TF팀은 시의회, 시 농업정책과, 기업지원과, 안전총괄과, 한국농어촌공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TF팀은 주민 의견을 검토한 결과에 대해서 보고했다.

 

먼저 내천지구 전체에 대한 수리 검토 용역은 농업정책과 재난관리기금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탄산단 조성에 따른 산단 내 배수계획을 오산천으로 변경 검토해 달라고 내용에 대해서는 서탄산단 일부 구역에 대해서는 오산천 방류를 검토 중이며 이에 따른 행정절차 이행을 다음 해 1월 중 검토 완료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개발에 대비한 기존 내천 배수 펌프장 증설 검토에 대해서는 수리검토용역 추진 결과 및 결과에 따라 증설 여부를 검토할 것 이라고 알렸다.

 

배수펌프 설치 예산확보에 대해서는 시·도의원과 사전 협의를 통해 예산확보를 추진하고 기존 내천 배수펌프장 관리 전환에 대해서 불가하다는 한국농어촌공사의 의견에 관리자 연락처를 공유하기로 했다. 

 

보고회에 앞서 이관우 부의장은 “이종원 의원님이 TF팀을 구성해 적극적으로 하자고 해서 팀을 구성하게 됐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원 의원은 “반복적인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이 원하고 평택시가 원하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갈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주체가 두 곳이다 보니 서로 미루고 있어 늦어지는 것 같다”며 “주민들은 빠른 시일내에 배수펌프장이 완공돼 피해가 없는 것이 중요하다”고 호소했다.

 

서탄면은 지난 8월 206.5mm의 물 폭탄이 쏟아져 침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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