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中, ‘하브루타 캠프’ 활동 실시…대화·토론·논쟁하는 프로그램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고 토론할 기회 제공…인식 폭 넓히고 의사소통 능력 함양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이충중학교(교장 신해숙) 인문사회부는 지난 24일 ‘우리나라가 공언한 2050년 탄소중립은 가능한가?’라는 주제를 가지고‘하브루타 캠프’활동을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25일 이충중에 따르면 이번 행사인 하브루타 캠프는 학교 인문사회부에서 토론 활동을 중요시해 1학기에 자기생각발표하기(TED)활동을 실시했으며 그 활동의 연계 형식으로 진행했다.

 

하브루타 캠프의 토론 방식을 보면 유대인의 전통적인 교육방식으로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해 논쟁을 통한 서로의 차이점을 발견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비경쟁식 토론 방식의 토론 운영 방식의 행사다.

 

이충중은 지난해에는 ‘다문화 사회’라는 대주제(Big Question)로 20명의 학생이 신청해 열띤 토론과 청중의 많은 호응과 공감을 끌어낸바있다.

 

올해는 ‘우리나라가 공언한 2050년 탄소중립은 가능할까?’라는 대주제(BQ)를 기반으로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환경을 위해 에너지 사용을 줄여야 할까?’(SQ1) ▲RE100 캠페인에 대한 의견’(SQ2) ▲그린텍소노미에 원자력이 포함된 것은 친환경적인가?’(SQ3) ▲에너지 위기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SQ4)라는 4가지 하위 주제(Sub-Question)에 관해 자신의 의견을 준비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충중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과 인식의 폭을 넓히고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토론하는 학교 문화의 확산으로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형성하는 초석이 되는 유익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교사의 입장에선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경험을 통해 다양한 수업을 설계하는 아이디어를 얻고, 수업에 도입하는 실천의 계기도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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