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출장소, 22년 세입 마무리 지방세 징수 총력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송탄출장소(소장 오영귀)는 16일 연말을 맞아 2022년 세입 마무리 지방세 징수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출장소에 따르면 올해 시 지방세 징수목표액 1조5085억원 중 송탄출장소 징수목표액은 7378억원으로 시 전체 징수목표액의 48.91%에 해당한다.

 

지난달 말 현재 징수액은 7411억원으로 당초 징수목표액의 4.4%를 초과 달성했다.

 

도세의 경우, 고덕신도시 내 대형건축물 신축 및 진위2·3산업단지 입주 등으로 인한 취득세 증가, 시세의 경우 고덕신도시 아파트 신축 및 인구 증가 등에 따른 재산세, 자동차세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출장소 세무과는 지난 5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시 평택세무서까지 가야하는 민원인들을 위해 송탄출장소 내에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합동 신고창구를 별도로 설치해 납세자들의 편의를 제공한 바 있다.

 

아울러 시에서 주최한 지방세 연찬회에서 지방세 환급금에 대한 주제로 연구과제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민원편의 직원 업무연찬에도 소홀함이 없는 노력으로 시 세입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해 준 건축물 소유자에 대한 재산세 감면 제도를 올해도 시행하며 감면 신청은 이번 달부터 다음 해 1월말까지 임대차 계약서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한 징수 종합대책을 추진해 왔다. 

 

올해에는 이월체납 정리목표액 83억원을 설정해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 추진으로 올해 말까지 목표액 대비 4.2% 초과 달성인 86억원 정도의 체납액 징수가 예상된다.

 

출장소는 올해 말까지 체납액 특별 징수 기간을 운영해 지방세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안내문 발송, 자동차세 체납자 번호판 영치, 부동산 압류 등 체납액 집중 징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관허사업제한, 공공기록정보, 급여압류, 예금압류, 공매 등 행정제재를 강화하지만 영세기업·소상공인 등 생계형 체납자인 경우 분할 납부 등으로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지방세 징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무과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주신 모든 납세자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소중한 재원인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업무연찬과 납세자 편의시책을 꾸준히 발굴해 세정서비스 제공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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