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영 후보·지지자들, 체육회장 선거 '불복'…"명부 작성 오류" 주장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이해영 후보와 지지자들이 “선거 당시 선거인 명부 작성에 오류가 있다” 주장하며 불복을 선언했다.

 

지난 27일 이해영 후보 등은 평택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중읍, 오성면, 통복동, 팽성읍 등 4개 지역이 대의원 구성 규정 등 절차상의 문제로 대의원 추첨에 참여하지 못했으며 청북‧포승 등 7개 지역이 대의원 구성조차 조차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회장 선거 관리 규정을 위반해 구성한 선거인단 명부에 의해 투개표가 진행됐다”며 “오늘 위법한 행정행위에 대한 진실을 밝혀달라는 뜻에서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체육회장 선거인단 구성 규정과 근거 ▲읍면동 체육회 구성 현황과 대의원 자격 근거 ▲선거인단 자격과 절차 등을 공개할 것과 특별감사위원회 설치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25개 읍면동 가운데 북부지역은 읍면동 체육회가 100% 구성돼 있으나 서부와 남부지역은 11곳도 구성돼 있지 않다”며 “평택경찰서에 사건을 접수하고 수사를 통해 결과를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2일 치러진 민선 2기 평택시체육회 선거에서는 선거인수 248명 가운데 216명이 투표에 참여해 박종근 후보가 109표를, 이해영 후보가 94표, 김현종 후보가 11표, 황찬규 후보가 2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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