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지역특화 벼 ‘꿈마지’ 농업인 단지장 특별교육 실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꿈마지’ 재배기술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6일 시에 따르면 ‘꿈마지’는 올해 평택시 슈퍼오닝쌀생산단지 내 추청 품종을 완전대체 할 지역특화 벼로 계약재배 단지장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꿈마지는 평택시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업무협약을 맺고 추청(외래품종)을 대체할 국내육성 품종으로 개발한 벼 신품종이다. 

 

지난해 꿈마지 시범단지 104㏊를 조성해 재배한 결과 타 품종 대비 도복 및 병해충에 강한 특징이 있어 농가의 재배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쌀이 맑고 투명하며 식미 평가를 통해 밥맛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에는 기존 추청 단지를 완전 대체해 1600㏊의 꿈마지 재배단지를 조성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품질 저탄소 쌀 생산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질소시비량 절감기술(9㎏→7㎏/10a), 효율적인 논 물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한 저탄소 농업기술 현장 적용으로 탄소중립 실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특화 벼 꿈마지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벼 특성에 맞는 재배 방법을 철저히 지키는 등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한 재배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재배기술 교육과 강화된 현장심사를 통한 슈퍼오닝쌀의 품질 차별화로 소비자 인지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꿈마지 재배 기술 및 기타 궁금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식량기술팀(031-8024-4560~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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