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수청, 오는 16일 설명절 대비 해양안전 캠페인 실시한다

겨울철 빈발사고 예방 위한 안전수칙 홍보 및 안전교육 진행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변혜중)은 오는 16일 설명절 선박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합동 해양안전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11일 평택해수청에 따르면 합동 캠페인은 궁평항, 전곡항 일원에서 관광객 및 다중이용선박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평택해양경찰서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해양사고 통계를 살펴보면 겨울철 해양사고 발생 건수는 다른 계절에 비해 적은 편이나 겨울철은 난방용품 사용증가 및 기상악화 등으로 선박화재,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겨울철 빈발사고 예방을 위해 선내 난방용품 사용시 주의사항을 알리고 구명조끼 착용 시연 및 체험 캠페인을 통해 인명안전을 위한 선박 승선 시 ‘구명조끼 생활화’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 해양사고 발생건수가 가장 많은 레저선박 및 소형선박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항행 안내서 및 해양안전 상식 브로슈어 등을 배포하고,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해양안전 주제어 현수막을 제작해 다음 달까지 동안 설치함으로써 해양안전문화 전파에 힘쓸 예정이다.

 

 

변혜중 청장은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캠페인을 내실 있게 추진할 뿐만 아니라 화재·폭발사고 예방을 위해 급유선, 가스운반선 등 위험물 운반 선박 및 컨테이너 점검 등을 강화할 것”이라며 “사고·재난에 대한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민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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