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세관, 2021년 대비 지난해 수출 14.1%↑, 수입 18.4%↑각각 증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유태수)은 16일 지난해 12월 및 연간 평택세관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평택세관을 통한 수출액은 391억 달러로 2021년 대비 14.1%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576억 달러로 18.4% 증가해 무역수지는 185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평택세관 반출입 물동량 및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잠정), 물동량은 2021년 동기대비 6.9% 감소한 571만2000t이며 금액 기준 수출액은 3.7% 감소한 30.9억 달러, 수입액은 18.4% 증가한 56.4억 달러, 무역수지는 약 25.5억 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수출은 고물가 고금리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 확산, 반도체 등 주요 수출품목의 가격하락 영향으로 지난 12월 수출은 2021년 동월 대비 3.7% 감소한 30.9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원유·가스·석탄 수입단가 모두 2021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인 가운데, 동절기 에너지 수급 안정을 위한 조기확보 등의 복합 영향으로 수입이 증가하면서 12월 수입금액은 2021년 대비 18.4% 증가한 56.4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에너지 인플레이션에 따른 수입 급증 등 영향으로 지난해 12월 무역수지는 25.5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주요 품목 중 승용자동차(44.5%), 무선통신기기(799.3%), 일반기계(30.9%) 등의 수출이 증가했고 반도체(▲64.0%), 정밀기기(▲43.5%) 등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 주요 국가 중 미국(22.0%), 이스라엘(154.8%), 독일(84.6%)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고 중국(▲44.4%), 필리핀(▲60.4%), 스페인(▲26.6%)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품목별 주요 품목 중 가스(90.7%), 승용차(39.0%), 반도체제조용장비(5.8%) 등이 증가했으며 화공품(▲34.1%), 철강재(▲21.1%)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가스 수입단가는 국가별 주요 국가 중 카타르(311.6%), 미국(35.5%), 인도네시아(977.5%) 등에서의 수입이 증가했고 중국(▲20.1%), 말레이시아(▲33.4%), 등에서의 수입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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