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서부지역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 위한 주민설명회 가져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안중출장소는 지난 17일 포승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포승읍 도곡리 일원에 진행되는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18일 출장소에 따르면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 사업은 주민들이 제안하고 발굴해낸 사업이다.

 

이 사업은 포승공단 배후 주거단지와 해군 2함대 사거리를 연결하는 1㎞ 구간에 대해 기존의 딱딱하고 건조한 이미지의 거리를 가로변 특색사업을 통해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번 설명회는 그동안 수차례의 회의와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구상한 계획 내용을 전체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돼 참석한 주민들의 많은 호응 속에서 개최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주민들의 생활공간에 대한 개선을 위해 제안했던 내용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계획되는 진행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며 “사업 진행 과정에서 마무리까지 자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비도시 지역이 많은 서부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지난해에 개최된 세계장애인역도대회를 준비하면서 주요 도로변 환경개선을 위한 ▲불량시설물 정비 ▲지주간판 정비 시범사업 ▲녹지조성 특화사업 등을 통해 도로변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출장소 관계자는 “올해에는 주민과 밀착된 생활공간에 대한 내실 있는 기반시설 정비를 위해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 사업과 노후 녹지 리모델링 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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