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 68개소 건설현장 현장지도·교육에 나서…화재예방 주력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소방서(서장 김승남)는 7일 해빙기 공사 재개 시기에 따라 이달부터 68개소의 건설현장의 현장지도 및 관계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총 68개소의 건설현장에 차례로 방문해 종사자 및 관계자 소방안전교육으로 화재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화재 안전 교육 및 안전 매뉴얼을 보급 중이다. 

 

또 지난해 12월 1일 자로 시행된 건설현장의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의무화로 인한 소방안전관리자의 책임과 업무, 그리고 임시소방시설 7종(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 가스누설경보기, 불티 방화포, 비상조명등) 의무 설치도 당부하고 있다.

 

봄철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 

 

특히 전체 공사장 화재 원인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79.7%를 차지하고 있어 생활 속 사소한 부주의가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공사현장 화재 안전수칙을 알려주고 있다.

 

교육은 ▲작업자는 평소 비상구와 소화기 위치, 화재 경보음 등 수시로 확인 ▲용접·용단 등의 화기 사용 시 소방안전관리자에게 사전 허가 후 사용 ▲내부 공사 등 화기 사용 시 주변 가연물을 제거하고, 소화기를 5m 이내 비치 ▲화재 발생 시 비상계획(자위소방대)에 따라 신속히 대처하고 119에 신고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접지선 연결을 확인 ▲정기적인 소방안전교육과 훈련 등이다.

 

김승남 서장은 “화재 사고는 예고하고 일어나지 않는다”며 “평소 화재 안전에 대한 지혜를 모아 화재를 미연에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토라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