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여성단체협, 전통장 담그기 체험행사 가져…다문화 및 외국인 가족 참여해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민서)가 지난 20일 평택시 예절교육관에서 여성단체 회원들과 다문화 및 외국인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22일 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23년 평택시 양성평등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되는 사업으로 우리나라 전통음식이며 가족 건강의 필수 식재료인 전통장에 대한 효능, 만드는 방법 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직접 메주를 이용해 간장과 된장을 담그는 과정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다문화 및 외국인 가족과 모두가 성별에 관계없이 건강한 식재료를 만드는 과정을 체험해 보았으며 이날 행사에서 담근 장은 7~8개월의 숙성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쯤 사회복지시설과 홀몸노인 등 취약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민서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내국인뿐만 아니라 다문화 및 외국인 가족에게 우리 고유의 먹거리 문화를 알리고 건강한 가족생활을 이루고 서로 돕고 나누는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다문화 및 외국인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평택시가족센터 및 험프리스연합 부인회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포토라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