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문화원, 향토사 구술 및 사료조사 보고회 및 전시회 개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문화원(원장 이보선)은 지난 22일 평택남부문예회관 전시실에서 ‘2022 평택 향토사 구술 및 사료조사 보고회 및 전시회’가 개최했다.

 

23일 문화원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문화원이 주관해 ‘삶의 기억 속에서 평택을 반추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평택 향토사 구술 및 사료조사 사업은 근현대를 살아오면서 사회사·생활사적으로 평택의 변화상을 몸소 체험해왔던 세대들을 대상으로 구술을 통해 자료를 모았다. 

 

구술은 채록과 더불어 영상 촬영을 함께 진행했으며 대상자들이 소장하고 있던 문서, 사진 등 다양한 사료도 조사해 향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사업의 핵심 주제는 ‘교육’으로 구술 대상을 선정했으며 그 외에도 구수 작업이 시급히 요구되는 대상도 함께 선정했다. 

 

그 결과 초등교육계 6명, 중등 교육계 4명, 기타 6명 등 총 16명을 20회에 걸쳐 조사했다.

 

이번 보고회 및 전시회에서는 지난해 조사했던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목적과 결과를 보여줬다. 

 

구술 대상자별 주요이력·요약 생애사·주요 구술내용 등을 이미지와 영상을 통해 전시하였고, 조사를 통해 수집한 각종 사진, 문서 등 사료를 함께 전시했다. 

 

이보선 원장은 “평택 향토사 구술 및 사료조사는 과거와 현재를 기록하여 미래를 위해 남기는 작업”이라며 “앞으로도 평택문화원은 지역을 기록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평택의 삶을 깊이 있게 기록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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