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함대, 평택시와 함께하는 ‘제1회 평택해양페스티벌’ 개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2함대사령부는 오는 13일 평택해군기지에서 해양문화를 체험하고 해군·해병대 전력을 소개하는 ‘제1회 평택해양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0일 2함대에 따르면 이 행사는 2함대와 평택시가 공동 주관하는 제1회 평택해양페스티벌로 독도함·인천함·서울함 함정 공개행사,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인 ‘Navy Sea GHOST’와 해군·해병대 기동장비·미군 아파치 헬기 등 주요 전력 전시, 항해 체험, 해군 창군 역사와 입체작전 등을 소개하는 홍보관, 해군문화 및 각종 놀이·공예 체험관, 축하 공연 등 국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다.

 

평택해양페스티벌에서는 실제 해상작전을 수행중인 함정과 무기체계들을 포함한 해군·해병대 전력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우선 독도함(대형수송함, LPH), 인천함(호위함, FFG-Ⅰ), 서울함(호위함, FFG-Ⅱ) 등 대한민국 해양을 수호하는 핵심전력인 전투함정 3척이 공개된다. 

 

또 무인항공기·무인잠수정·수중무인탐사기 등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인 ‘Navy Sea GHOST’ 5종이 전시되며 해병대 기동장비와 해군 기동차량, 해군·해병대 해상작전헬기와 미군 아파치 헬기도 관람할 수 있다.

 

해군의 역사와 서해를 수호해 온 2함대의 역사도 확인할 수 있다. 

 

해군 창군사와 발전사, 주요전력 등을 소개하는 키오스크 홍보관과 해군 입체작전과 가상 함정을 체험하는 메타버스 체험관이 설치된다. 

 

아울러 서해와 NLL 수호의 역사가 담겨있는 서해수호관과 천안함기념관도 개방해 안보견학의 기회를 제공한다. 

 

직접 함정에 탑승해 항해하는 체험도 가능하다. 

 

당일 현장에서 항해체험 희망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평택군항에서 서해대교까지 운항하는 함정에 탑승해 약 45분간 항해 체험이 가능하다. 

 

전투함정을 배경으로 한 포토위즈 장비도 설치돼 사진을 촬영하고 인화할 수 있으며 해군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 10여종이 곳곳에 설치돼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카포크 자켓 등 특색있는 해군 장구류를 착용해 볼 수 있으며 군복 체험관에서는 전투복, 함상복, 정복, 근무복 등 8종의 다양한 해군 군복들을 직접 입어 볼 수 있다. 

 

UDT/SSU 체험관에서는 특전 복장을 착용한 특수대원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해병대 체험관에서는 턱걸이, 오래 매달리기 등 다양한 챌린지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이번 평택해양페스티벌을 축하하는 다양한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야외공연장에서는 해군·해병대 의장대의 의장 공연과 육군 지작사 태권도시범단 공연이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설무대에서는 오후 5시부터 축하공연이 열린다. 

 

김수빈 아나운서와 김원필 일병(그룹 데이식스)의 사회로 진행되는 축하공연은 해군 군악대와 홍보대의 공연과 윤하, 민경훈, 설하윤 등 유명 초청 가수의 공연이 준비됐다.

 

제1회 평택해양페스티벌 관람을 희망하는 국민은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사이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 복지카드, 미성년자는 학생증, 초등학생 이하는 보호자 동행 필요)을 지참하고 평택해군기지로 오면 된다. 

 

오전 11시부터 약 10분의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오후 3시 30분 이후에는 도보 출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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