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송탄소방서(서장 나윤호)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11일부터 2주간 지역 내 사찰 3개소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현장 안전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1일 나윤호 서탄면에 위치한 ‘보국사’를 찾아 소방시설을 점검 및 화재 예방 등 안전관리를 지도했다.[사진=송탄소방서]](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30519/art_16837919087089_850743.jpg)
소방서에 따르면 첫 번째 컨설팅으로 11일 나윤호 서탄면에 위치한 ‘보국사’를 찾아 소방시설을 점검 및 화재 예방 등 안전관리를 지도했다.
보국사는 1921년에 창건된 사찰로 1979년 전통사찰 제26호로 지정됐으며 경기도 유형문화재 386호인 ‘목조 아미타여래 좌상 및 복장물’을 간직하고 있다.
이번 현장 안전 컨설팅은 봄철 화재를 예방하고 부처님 오신 날 행사에 대비해 사찰 관계자 자율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추진되었다.
사찰은 주요 구조가 목재로 돼 있어 작은 불씨에도 급격한 연소로 큰 피해를 입을 수 있고 주변 산림에 산불로 확대되어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컨설팅은 ▲석가탄신일 전‧후 연등 설치 및 촛불 사용 등의 화기 취급 주의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점검 ▲ 화재예방을 위한 사찰 주변 화재취약 요인 제거 ▲관계인에 대한 소화, 통보, 피난 등 주기적인 피난훈련 및 안전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나윤호 서장은 “부처님 오신 날 행사를 대비해 사전에 소방 안전 관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행사를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