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북읍 대한적십자 청북봉사회, 홀몸노인-거동불편 노인 가구 찾아 빨래 봉사 펼쳐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청북읍(읍장 안순복) 적십자봉사회(회장 박경희)는 지난 17일 청북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빨래 봉사를 진행했다.

 

18일 청북읍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한 빨래 봉사는 봄을 맞아 청북읍 적십자봉사회와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직접 홀몸노인과 거동 불편 노인의 가정을 방문해 묵은 빨래와 이불 등을 수거·세탁해 전달했다.

 

빨래 봉사를 받은 한 노인은 “다가오는 여름에 사용할 여름용 이불과 겨우내 묵은 두꺼운 이불들을 어떻게 세탁해야 할지 고민이었다”며 “너무나도 고마울 따름이다. 덕분에 더욱 상쾌한 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박경희 회장은 “어르신들의 웃는 모습을 보니 우리도 행복하다. 앞으로 우리가 더욱 노력해 많은 어르신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빨래 봉사를 가능하면 매달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순복 읍장은 “청북읍 적십자봉사회의 빨래 봉사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며 “읍에서도 생활환경이 열악한 어려운 이웃을 계속 발굴해 지원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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