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화高, 학생·교직원 함께 디자인한 화장실 개선사업 준공식 가져…정성 어린 노고 감사 전해

학생들 환경 공모전과 교직원의 따듯한 메시지 담은 콜라보 공간 조성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현화고등학교(교장 조종문)은 23일 현화하람터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새롭게 디자인한 화장실 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은 개선사업 축하와 정성 어린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서이며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 유의동(국힘 평택을) 국회의원,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시공업체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현화고는 화장실 공간이 근심을 떨치는 ‘해우소’처럼 소통과 편안함이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기 위해 건축설계사와 함께 화장실 구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아서 환경을 생각하고 지키는 공간으로 디자인했다. 

 

화장실 공간의 특징은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환경 지키기를 주제로 그림 및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 수상작을 전시했고 교직원들은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사랑의 메시지를 화장실 담벼락에 새겼다.

 

준공식은 재정적 지원과 안전감독을 실천해준 평택교육청 관계자들을 비롯 시공업체 현장 대표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특별히 학생환경지킴이 공모전을 추진한 김초원 학생회장은 학교현장에서 근로자들의 고마움을 표현해 참석한 분들에게 따듯한 울림을 줬다.

 

준공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현화고 학생들의 꿈을 실현해 주기 위한 미래 학교의 방향과 지역사회가 버팀목으로서 역할에 대해 질의하고 심도 있게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종문 교장은 “학생 중심 교육철학과 세상을 바꾸는 현화인 조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화고가 한발 한발 나아가는 미래 교육 발걸음에 함께 해주신 참석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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