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 험프리스 수비대, 비전-신한고교생 초청 기지 견학…한미동맹 중요성 등 알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미 육군 험프리스(평택시 팽성 소재) 수비대가 24일 평택시 비전 고등학교, 신한 고등학교, 한광고등학교 학생 39명을 초대해 기지 견학을 실시했다.

 

험프리스에 따르면 평택교육지원청과 연계해 마련된 평택시 학생 대상 험프리스 기지 견학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주한미군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제고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학생들은 한미 동맹 기념탑, 미 2사단· 미 8군· 한국 작전 전구 박물관 및 아파치 헬기 (AH-64)와 시누크 헬기(CH-47F) 전시 등을 둘러보며 한미 동맹의 역사와 주한미군의 역할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학생들은 한국 전쟁과 한미 동맹에 관한 특별 강연을 듣고 미군 장병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는 특별한 체험을 했다.

 

세스 그레이브스 기지 사령관은 부대를 찾은 학생들과 직접 만나 환영 인사를 건넸다.

 

사령관은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평택시를 정말 좋아하고 좋은 지역사회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준비된 강연과 견학을 통해 험프리스 기지 속 주한미군의 일상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험프리스 기지는 평택시 중·고등학생들이 안보 의식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지 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험프리스 기지와 평택교육청은 한미 청소년들 간의 교류 확대를 위해 다음 달 2일 평택시 학생 20명과 험프리스 중학교 학생 20명을 선발해 문화 교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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