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농기센터에 20년에 한번 피는 소철꽃 암수 한쌍 나란히…시민들 발길 붙들어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창)에서 운영하는 평택시자연테마식물원에 수십 년 만에 핀다는 소철꽃이 피어 시민들이 눈길을 붙잡고 있다.

 

22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소철꽃은 소철꽃은 약 20년에 한 번씩 피는데 그만큼 보기 어려워 ‘100년에 한 번 핀다’는 속설이 있다.

 

제주도와 전남 여수 등 남부지방에서는 최근 들어 자주 피고 있으나 경기도에서 핀 사례는 매우 드물다. 

 

또 최근에 피어 화제가 된 것은 대부분 수꽃뿐이었지만 이번에는 암꽃도 같이 피어 식물원 중심부에 암수 한 쌍이 나란히 있다. 

 

소철은 겉씨식물로 중국 동남부와 일본 규슈, 오키나와의 바닷가에서 자라는 늘푸른떨기나무이며 암수딴그루이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는 공원이나 정원에 조경수로 심기도 하지만 중부지방에서는 겨울을 날 수 없기에 실내에서 재배한다.

 

평택시자연테마식물원은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개방한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원예특작팀(031-8024-4570~3)으로 하면 된다. 

사진 3
※사진설명: 1) 소철 암꽃 2) 소철 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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