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봉사단’ 운영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송탄소방서(서장 나윤호)는 지난 1일부터 주택화재 예방과 초기 진압을 위해 서장을 포함한 내근 전 직원으로 구성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봉사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소방서에 따르면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경기도 주택소방시설 설치기준 조례’에 따라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시설이며 소화기 및 주택용 화재경보기로 구성됐다.

 

최근 10년간 화재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화재 중 18%가 주택화재(아파트, 기숙사 제외)이며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47%가 주택에서 발생했다.

 

이에 송탄소방서는 주택화재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고자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500가구를 직접 방문해 소화기 및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배부‧설치하고 사용법을 교육하고 있다.
 
나윤호 서장은 "이번에 보급한 주택용 소방시설이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평택시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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