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의 제23대 안중출장소장 명예퇴임…"36년 자존심 소신 가지고 생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신동의 제23대 안중출장소장 명예 퇴임식이 지난 29일 안중출장소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명예 퇴임식에는 신 소장의 가족을 비롯해 정장선 시장, 유승영 시의장, 강정구, 소남영, 류정화 시의원 등과 동료 직원, 많은 지인들이 찾아 축하했다.

 

지난 1987년 8월 10일 공직에 입문한 신동의 소장은 35년 10개월여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하고 제 2의 인생을 시작했다.

 

신동의 소장은 지난 2017년 청북읍장, 같은해 안중출장소 사회복지과장, 2020년 안전총괄관, 2021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의회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2022년 6월부터 안중출장소장으로 재임해왔다.

 

신 소장은 지난 1992년 중소기업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2001년에는 소송업무수행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 2003년 예비군육성발전 공로로 국방부장관 표창, 2012년 공유재산산업추진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공직사회의 모범을 보여줬다.

 

축사에서 정장선 시장은 “서부지역 어려운 상황들을 잘 수행해 완수하시고 명예롭게 퇴임하시게 돼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며 “앞으로 가족들과의 시간도 많이 하시고 행복한 인생이 이어지길 빌겠다”고 축하했다.

 

유승영 의장은 “36년간의 공직생활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시고 퇴임 하게돼 축하 드린다”며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는 날 늘 기쁘고 행복한 날만 가득 하시길 기원 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퇴임사에서 신동의 소장은 “아쉬움과 미련도 있었겠지만 자존심과 소신을 가지고 공직생활을 해왔다고 자부하지만 평가는 여러분에게 맡기겠다”며 “추억 등을 가슴에 묻고 그동안 가지기 어려웠던 마음의 여유를 찾아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저는 새로운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듯 씩씩하게 인생 이막을 준비해서 좋은 소식을 전해 드리겠다”며 “여러분과 함께한 36년이 너무나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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