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문화재단-수원문화재단, 업무협약 체결…문화교류와 상호발전 위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지난 10일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과 두 지역의 문화 교류와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1일 재단에 따르면 두 도시의 뜻깊은 업무협약에 평택시 정장선 시장이 함께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 문화향유 기회 증진을 위한 문화 진흥 사업 공동 콘텐츠 개발·시행 ▲적극적인 협력관계 형성을 위한 문화 정책 및 사업 관련 정보 상호 공유·활용 ▲문화 상생 및 활성화를 위한 전문 인력 교류 및 자원 연계 지원 ▲양 기관 주관 문화예술 프로그램 교류 협력 등을 추진하며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한 지역문화 진흥 및 경기도민의 문화향유에 앞장서고자 한다.

 

이상균 대표이사는“지역, 소득, 세대, 성별 등 사회의 갈등을 야기하는 단절의 시대에 두 지역의 문화예술을 매개로 융합과 화합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현광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두 재단이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재단은 지역작가를 소개하고 지역 간 예술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접촉’을 화두로 한 수원·평택 교류전 '융'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 제목 ‘융’은 화합할 융으로 평택과 수원이 지리적 경계를 넘어 연결되며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의 참여작가 김예령, 김정우, 남오일, 박정우, 이시, 허창범은 두 재단이 지속해온 창작지원 사업에 선정됐던 청년작가로, 창작지원 이후 도시 간 교류를 통해 지역작가를 소개하고 지역 간 예술교류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기획되었다. 

 

전시는 지난 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평택시 중앙로 277) 에서 진행되며 다음 달 10일부터는 복합문화공간 111CM(수원시 장안구 수성로 195)으로 장소를 옮겨 릴레이 전시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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