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교동, 민관 협력, 취약계층 홀몸노인 지붕 긴급 보수 공사 완료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세교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원종)는 지난 8일 취약계층 홀몸노인 집을 찾아 지붕 누수 보수 공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9일 세교동에 따르면 태풍 예보로 지붕 보수를 미룰 경우 큰 피해가 예상돼 빠르게 지원을 결정하고 안전총괄과에 방수천막을 요청했다. 

 

안전총괄과에서는 신속히 방수 천막을 지원했으며 건설 현장 일을 하는 이심구 12통 통장도 생업을 제쳐두고 지붕 보수 자원봉사를 자처했으며 세교중앙교회도 인력을 지원했다.

 

홀몸노인의 집은 건물이 오래되고 저번 집중호우에 지붕이 많이 약해진 상태로 안전이 우려돼 여러 명이 지붕에서 작업을 할 수가 없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심구 통장은 건설 현장 전문가로 불볕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게 무사히 지붕 보수를 완료했다.

 

홀몸노인은 “이제야 발뻗고 잠을 잘 수 있게 됐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지붕 보수를 위해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최원종 세교동장은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적극 협조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주민이 재해·재난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붕 보수는 임시방편으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 긴급 지붕 보수 요청을 해놓은 상태로 현장 확인 후 본격적인 지붕 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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