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추진,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80% 이상 ‘만족’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6일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추진한 주택개조사업이 80% 이상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저소득 장애인들이 이 사업은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게 이동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추진했다.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화장실 개조, 싱크대 설치, 조명, 도배장판 등 주택 내 편의시설 및 안전장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올해 저소득 장애인 10가구에 가구당 주택 개조 사업비 38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사업비를 지원받은 10가구의 만족도 조사 결과 80% 이상이 주택개조사업에 만족하고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사업대상자인 A 씨는 “그동안 이동이 불편하던 주방과 화장실을 개조해 이용이 편리해지고 깨끗해졌다”며 “이러한 사업이 더욱 확대돼 장애인들의 생활환경 정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다음 해에도 더 많은 저소득층 장애인의 원활한 일생 생활을 위해 해당 사업을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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