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청북읍 소재 시립청북어린이집(원장 김미란)는 지난 1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바자회로 모은 성금 100여 만원을 청북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안순복)에 기탁했다.

17일 청북읍에 따르면 이날 기탁된 성금은 물품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이날 김미란 원장은 “아이들의 가정 및 어린이집에서 십시일반으로 모은 물품으로 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을 기부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아이들도 나눔 실천에 대한 좋은 경험을 만든 것 같아 교육자로서 보람 있는 일이었다”고 전했다.

안순복 읍장은 “아이들과 함께 모은 소중한 성금을 기부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성금뿐만 아니라 이웃에 대한 마음까지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