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문화재단, 오는 26일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공연 선보인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재)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26일 오후 3시에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18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해외 합창단 초청 공연 시리즈 중 두 번째 공연으로 지난 2월 미국, 카자흐스탄 합창단에 이어 스페인 합창단의 기량을 볼 수 있는 멋진 기회다.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60년의 역사를 가진 스페인 최고의 RTVE (스페인 국영 방송국) 합창단의 80명 단원 중 24명을 선발했으며 외국 프로 합창단으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 민요와 가곡을 부르는 팀으로 지난 1999년 현 단장 겸 상임 지휘자인 임재식이 창단했다. 

 

지휘자를 제외한 단원 모두가 스페인 전문 성악가로 구성돼 있으며 지휘자의 고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국내 민요와 가곡을 무대에 올리는 등 스페인의 국가적인 각종 축제 및 주요 연주회에 폭넓게 활동하며 스페인과 유럽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수준 높은 합창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 가곡 및 민요 레파토리가 80여 곡에 이르고 있으며 스페인의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전역에 TV로 방영되는 정기연주회를 15차례 개최하는 등 지휘자의 열정적인 활동으로 스페인과 한국의 문화 교류에 가교역할과 민간 외교사절로서도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1부 스페인 가곡 및 민요 Eres Tu(에레스 뚜), Besame Mucho(베사메 무초) 등 7곡을 선보이며 2부에서는 단원 모두 한복 의상으로 무대에 올라 남촌, 선구자, 산촌, 향수 등 아름다운 우리말로 된 우리의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K-Culture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는 요즘 약 25년 동안 우리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의 감동적인 공연을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재단은 기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평택시문재단의 해외 우수공연을 초청해 선보이는 기획 사업 중 하나”라며 “시민들이 각국의 여러 합창단의 공연을 경험할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티켓가는 전석 1만원이며 학생할인, 카카오플러스 친구, 평택시민 할인 40%로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인터파크 티켓 시스템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자세한 공연 정보는 평택시문화재단 홈페이지(pccf.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문화사업팀(031-8053-3513)으로 하면된다.


포토라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