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 서훈 상향 요청 자료 국가보훈부에 전달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와 민세선생 서훈 시민추진위원회는 28일 안재홍 선생 서훈을 상향해 달라며 관련자료를 국가보훈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두 단체에 따르면 지난 25일 국가보훈부 공훈심사과에 공적 증빙자료와 평택시장 요청 공문, 평택시의회 결의문, 1차로 1만118명이 참여한 서명부, 안재홍 선생 연구 도서 20여 권 등을 전달했다. 

 

자료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대신해서 김동현 공훈심사과장이 나와 증빙자료를 전달받았기념사업회는 지난 6월 30일 민세 선생 서훈 상향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추가 공적 발굴을 위한 학술발표회, 지역 주요 인사와 각 단체별 참여 서명, 각 학교방문 청소년 참여 서명, 출향인사 모임 평택시민회와 함께한 서울 지역 거리 서명, 고덕동 지역 여름 행사 서명 등을 통해 서훈 상향 홍보작업에 힘을 모아왔다.
  
이번 서명 작업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각 실국과장을 비롯한 평택시청 공직자도 다수 참여했으며 평택시의회에서는 결의문을 보내 뜻을 보탰다. 

 

또 유의동·홍기원 국회의원도 적극 지원에 나서 21대 현역 국회의원 30여명이 참여했고 김근용 경기도 의원 등 지역 도의원들의 협조로 경기도의원 30명도 민세 서훈 상향 서명에 함께했다. 

 

평택교육청의 지역 각 학교별 공문 발송으로 청소년들도 다수 참여했고 민세 선생의 고향인 고덕면, 고덕동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대한노인회 평택지회(회장 이익재)는 단일 단체로는 가장 많은 3000명이 참여했다.  
  
자료를 전달한 서경덕 민세사업회 부회장은 “서명에 참여해주신 민세 선생 유족과 시민들 평택시, 의회, 지역정치권과 교육계, 단체, 짧은 시간 추가 공적 증빙을 위한 학술자료 정리에 힘써주신 김인식 교수께 감사드린다”며 “그 소중한 뜻이 잘 전달돼 안재홍 선생께서 건국훈장 1등급 대한민국장 서훈 상향이 꼭 이뤄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민세사업회에와 추진위원회는 앞으로도 추가 서명을 계속하며 서훈 상향이 이뤄지도록 꾸준하게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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