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평택교육청, 안정리 美 기지 찾아…글로벌 역량강화·지역교육 협력 논의

평택지역 특수성 이해하고 소통 활성화 통한 글로컬 네트워크 구축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민)은 13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들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미래 교육 실현’을 주제로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현장 방문은 해외에 있는 미군기지 중 세계 최대 규모인 캠프 험프리스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지역 기관과 연계한 글로벌 교육 성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방문에는 황진희 위원장을 비롯해 이학수 부위원장, 김호겸 위원, 안명규 위원,오지훈 위원, 유영두 위원, 이인규 위원, 장윤정 위원, 최효숙 위원과 도교육청 및 평택교육청 관계자, 경기도국제교육원장 및 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장 등 40여명이 함께했다.

 

오전에는 미 육군 험프리스 수비대 다니엘 M. 핸콕 부사령관과 면담 시간을 갖고 지역사회와 협력 및 우호 증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오후에는 기지 내 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시설들을 둘러보고 채드 스투루스 학교장으로부터 미국 내 교육과정, 학교 특성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험프리스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미2사단/미8군 한국 작전 전구 박물관을 비롯한 부대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고 일정을 마쳤다.

 

황진희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가 평택교육청이 지역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한·미 학생들간 문화와 교육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평택 특색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 마련으로 글로컬 인재 양성의 우수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종민 교육장은 “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와 함께 평택 지역 협력기관 방문을 통해 우리 지역 특수성을 이해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미래 교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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